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5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폐가를 허물고 다시 한 번 명가의 재건을 꿈꾸는 CJ''' '''한타력도 거세당하고 운영은 여전히 못하는 객기뿐인 아프리카''' CJ는 리빌딩 후 강등권이나 맴돌 거라는 사전 예상을 3승 수확으로 격파했다. 물론 3승 중 2승이 다른 강등권 팀에게 따낸 것임은 맞지만,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쳐서 지는 것과 확실하게 잡아서 이기는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차이이며, 다른 강등권 위험 팀들과 달리 CJ는 그 차이를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 크레이머-매라 듀오는 사실상 CJ의 승리공식이나 다름없는 슈퍼캐리를 보여주고 있고, 스카이도 드디어 1인분은 무난히 수행해내는 정도까지 올라왔다. 특히 미드픽 중 가장 핫한 픽이라고 할 수 있는 룰루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CJ 입장에서 고무적이다. 운타라 역시 피오라[* 운타라의 모스트는 원래 피오라였고,주로 사용하는 탑 챔피언 역시 비슷한 공격적인 챔피언들이다.]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1세트 캐리, 그리고 피오라로 게임을 끝낸 후 뽀삐와 나르를 선보이며 '''세 경기 전부 다른 픽'''을 선택해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것 역시 희소식. 마지막 남은 강등권 매치인 엠파이어를 잡는다고 치면 CJ는 1라운드를 4승으로 마무리하며 중위권으로 안착하게 된다.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씨중딱~~ 이 경기가 CJ에게 주는 의미는 생각보다 큰데,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이전 롱주전에서 구상했던 전략인 탑바텀 쌍캐리 조합[* 물론 루시안은 징크스에 비해 후반부 캐리력 자체는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으나, 이 부분은 룰루로 메꾼 듯 하다. 실제로 픽창에서 징크스를 띄우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징크스의 평가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혹평 일색이라 어쩔 수 없었던 듯. 실제로 유럽 Vitality의 Hjarnan이 꺼내서 개인은 잘 했으나 팀 차원에선 징할못을 보여준 적이 있다.]을 다시 꺼내들어 성과를 보인 것이다. 특히 사실상 고정밴이자 풀리면 핵심 픽카드 중 하나인 [[갱플랭크]]를 상대로 본인들의 전략을 성공시킬 수 있음을 증명해낸 것이기에 이 성과는 크다. CJ는 이전 롱주전이나 이번 아프리카전 모두 갱플랭크를 밴하거나 풀렸음에도 아예 플레이하지 않으며 다룰 줄 모른다는 식의 싸인을 보였지만, 이 경기를 통해 나름대로의 대처법을 선보이며 '할 줄은 모르지만 상대법은 알고 있다'는 걸 증명했다. 34경기와 조합해 보면 차후 LCK 참가 팀들의 밴픽전략 수립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의미를 찾자면 크레이머의 캐리력이 확정되었다는 것. 해설진이 언급했다시피 CJ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많은 원딜러들을 보유했었으나, 이 시점에서 크레이머의 폼은 문자 그대로 '''씨체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다.[* CJ는 형제팀 시절까지 포함해도 캐리력이 높았다고 말할수 있는 원딜은 많이 없다. 로코도코, 건웅, 헤르메스, 스페이스, 캡틴잭 등등... 그나마 엠퍼러가 가장 캐리력이 있다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CJ는 팀 역사 내내 탑 또는 미드에 포커스가 많이 쏠렸다.] 특히 그 캐리력이 매드라이프가 로밍 다니며 다른 라인을 메꿔야 하기 때문에 서폿 없이 솔라인을 서야 한다는 취약점을 혼자서 잘 이겨내고 나타나는 것이기에 팀 전략 수립 차원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쉽게도 2경기는 성장만 하다 패배하긴 했지만, 3경기에선 문자 그대로 협곡을 대폭발시키면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버블링은 여전한 CJ의 최대 약점. 이긴 매치는 전부 2:1 신승이지만 진 경기는 0:2 완패만 당해서 3승 3패임에도 득실차는 -3인데, 이 과정에서 버블링이 매우 크게 관여했다. 이기는 경기에선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으면서도 지는 경기는 패배의 원흉으로 계속 지목되고 있는데, 특히 이번 매치에서 3연속 그레이브즈를 픽했으나[* 특이한 점은 대체 가능한 정글러가 상당히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픽하거나, 선픽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이른 타이밍에 가져간 것. 이에 대해 이전까지의 CJ가 현 대세 흐름중 하나인 '''멀티 원딜''' 전략에 미진한 부분, 즉 정글러가 그레이브즈나 킨드레드를 못 다루는것 아니느냐는 평가를 반박하기 위한 의도적인 대처라는 분석도 있다, 비교적 만만한 아프리카를 상대로 '''다룰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인데, 그런 것 치고는 결과가 좋지 못했다.] 이긴 세트에서는 본인이 이룬 것이 없었고 진 세트는 0/5/0라는 굴욕적인 KDA를 기록하며 대역죄인이 되었다.[* 단순 KDA 말고도 동선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나, [[설레발]] 가능성이 높아 본 문서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갱킹 성공률이나 스킬 적중률 등 기본적인 피지컬 측면에서 계속해서 모자람을 보이고 있는데, 교전 유도나 오브젝트 관리 등 운영에서도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다른 팀들에게 집중적으로 공략당해 패배의 단초가 되고 있다. 탑/미드의 기량이 올라오고 봇듀오의 캐리력이 폭발하고 있는 지금, 정글러만 교체해도 CJ가 삼성-롱주-진에어와 중위권 순위 싸움을 해볼만한 수준까진 올라올거라는 의견이 보이기 시작하는 상황. 본인들도 이런 모습을 의식한 것인지 정글러를 선픽으로 가져가고 매라의 로밍 빈도를 높이는 등 여러가지 해결책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에 불과한지라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2세트를 통해 그 한계를 드러냈다. CJ 입장에서는 정글의 약점을 하루빨리 해소하지 않으면 1라운드는 어찌어찌 넘어갔다 쳐도 2라운드에서의 고난이 예고된다. 일단 현재 버블링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소극적인 플레이에 있다. 물론 피넛이나 체이서, 크래쉬 처럼 모든 정글러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야장악이 어느정도 됐음에도 너무 소극적인 루트를 고집하는 부분은 문제가 된다. 거기에 오브젝트 관리에 대해서도 매우 미흡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솔랭에서 보여주는 버블링의 모습과는 차이가 난다. 솔랭에서의 버블링은 매우 뛰어난 운영형 정글러로 유명했는데 현재 LCK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단 하나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 오프더레코드등을 통해서 드러난 바로는 아직 방송무대에 적응이 안된게 가장 큰 문제로 보인다. 생방송무대라는 압박이 이를 더 강하게 옥죄는 듯. 결국 본인이 방송무대에 익숙해지는 것 말고는 해결책이 안보인다. 그리고 버블링이 전형적인 장인형 정글러라는 점도 문제가 되는 걸로 보인다. 리신,자르반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 선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으나 이외에는 좀 미묘.. 그런데 현 메타에서 자르반과 리신은 1티어와 2티어로 분류하기도 어려운 처지. 즉 앨리스,렉사이,그레이브즈같은 현메타에서 활약하는 정글러를 연습해서 챔프폭을 보완하거나 잘하는 픽으로 활약해서 부족한 자신감을 채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다. 스베누의 플로리스처럼말이다. 한번 본인이 활약한다면 그걸 계기로 각성할 수 있을 것 이다. 아직 프로무대에 데뷔한지 1개월도 채 안된 정글러이니 조금 더 지켜보자. 아프리카는 사실상 팀만 바뀌었을 뿐 vsROX전이 그대로 재탕되었다. 이긴 세트는 압승하긴 했으나 진 세트는 나름대로 저항을 한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완패했다. 패배의 원인 자체도 상당히 난감한 수준인데, 우선 1세트 익수의 갱플이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고, 그래서 3세트까지 계속 갱플랭크가 열렸지만 미처 픽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내보였다. 게다가 모든 세트에서 매라의 초반 로밍에 퍼블을 헌납하며 주도권을 내 주고 시작했는데, 그 결과 자신들의 조합상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계속 보였다. 무엇보다 자신들의 가장 큰 장점인 스플릿 푸시와 한타구도를 살리지 못하고 대치형 조합을 뽑아간 아프리카는 본인들의 장점을 스스로 봉쇄하며 자멸에 가까운 패배를 보였다. 아무 생각 없이 자신들의 장점을 버린 게 아닐텐데, 그렇다면 스베누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팀 운영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은 총체적 난국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나마 1승 챙긴 것도 승점자판기인 스베누를 상대로 한 것이고, 그 경기마저 100%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걸 감안하면 1라운드 시점에서 스베누-엠파이어-아프리카 강등권 확정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